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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금손이 명품260만원짜리 니트 궁금해서 직접 떠본 사람 후기

by 뱀선생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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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이 명품260만원짜리 니트 궁금해서 직접 떠본 사람 후기

 

 

보테가 베네타의 260만원짜리 니트를 보고 아니 이게 그렇게 비싸다고??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카피 뜨기.

실 1킬로 25만원 들었으니 10분의 1 가격이긴 한데

가마니 크기의 벌집무늬를 뜨다보니 넘 힘들어서 5백만원은 받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ㅋㅋㅋ

나에게는 너무 큰 이 예쁜 옷은 우리 딸이 갖기로.

 

 

 

 

 

켄달제너가 평상시에 입고다니던 옷을 파파라치가 찍어서 올린게 화제가 된 옷이네요

 

아란 패치워크 울 점퍼 ₩2,660,000

 

: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아란 그래픽 패치워크 장식이 특징인 부드러운 울 니트 소재의 점퍼.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실루엣.

사이즈 : XS / S / M / L

 

 

 

 

 

ㅊㅊ ㅇㅍㅋㄹㅇ

 

와 잘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실 1kg가 25만원인것도 새삼스럽네

 

예전에 어머니가 심심해서 이런거 한번 떠 주셨는데 진짜 생각보다 무거움.. 그래서 몇번 못입고 다시 풀어서 어머니 쓰시는 가방 니트로 바꿔서 뜬듯

 

와 개잘뜨네 저걸 어떻게 따라 뜬거야 ㅋㅋ

 

명품이라 구라쳐도 될듯 ㅋㅋ

 

실이 생각보다 비싸네..

핸드메이드 생각하면 260만 할만하네

 

실제 제품도 한땀한땀 직접 짠거겠지? 명품인데?

 

5백만원 받고 싶데 ㅋㅋㅋ

 

오우...능력자스킬보소...

 

명품 460만원이면
원가는 50만원 할려나 ...기계로 짜지 핸드메이드 하면 답안나옴
명품 영업이익 보세요 ....
일부 제품 명품은 50%세일 합니다..
가치는 어머니가 만든것이 높지요 ..제품 품질은 모르겠고

 

보테가 근데 ㄹㅇ옷 이쁘네

 

울엄마도 누나꺼 스웨터 한번 떠주고 너무 힘들다고 내껀 안해줌 ㅠ
모자하고 목도리는 종종하시는데

 

실 재료비랑 인건비에 브랜드 녹이면 저 가격 나오겠네.ㅋㅋ

 

실제로 미국에 사이트 차려서 명품 스웨터 디자인 떠서 파는 아줌마 있더라

 

실 가격만 25면 원사는 보테가보다 저 분께 더 좋을 수도 있음

 

울엄니가 미대 나오셔서 목도리는 엄청 많이 떠주셨었는데 캐시미어 대바늘로 목도리 뜨고 계신 거 보면 품 엄청 들어감 ㅋㅋㅋ 저 정도로 잘뜨시면서 옷감도 좋은 거 쓰시면 비싸게 받고 싶긴 할 듯 엄청나게 잘뜨셨네

 

엄마의 사랑은 260만원을 훌쩍 넘어버린걸!?!??

 

저거 물빨래 못하지?

 

1kg짜리 옷이라구요??

 

이런거 수제로 하면 원래 존나 비쌀걸? 명품만큼은 아니라도 저런거로 장사하면 개비쌈. 머 이미 원자재값만 20만원 넘었다니까

 

걍 똑같은거도 똑같은거고 누가 짭샀다고 뭐라하는 순간 탈룰라까지.. 완벽하다

 

우리 누나 얼마전부터 뜨개질 엄청 열심히하는데 쫌만한 가디건 하나 뜨는데 재료가 13만원이더라 ㅋㅋ ㅅㅂ 비싼재료 쓴게 아니고 원래 뜨개질 재료가 비싸다는데

 

아무리 개인구매라지만 실 가격만 저 정도면 니트는 원래 비싼 옷이 맞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이 저래 비싸다고?오늘부터 실이나 뽑아볼까

 

저렇게 보니까 엄청 비싼거도 아니네
디자인에서 생산 유통까지 생각하면

 

현직 니트 프로그래머입니다 시마세이키 편직기 사용하고
1×1rib 피셔맨 조직 안에 양두넣고 꽈배기처리했는데
50매정도 주문넣으시면 장당 6~7천원 편직료
5~6 가공비 나옵니다 원사는 중국꺼 마데로 주문하면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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