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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한국 vs 카메룬 경기 이후 벤투 국대 감독 및 주장 손흥민 이강인 인터뷰

by 뱀선생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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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카메룬 경기 이후 벤투 국대 감독 및 주장 손흥민 이강인 인터뷰

 

2022년 9월 27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대 카메룬 친선경기.

어쨌거나 1대0 승리를 했는데, 팬들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 선수의 출전을 외쳤지만,

끝까지 후보 벤치에 박아둔 파울루 벤투 감독 선수 기용 논란이 있었음 ㅋ

 

관련한 벤투, 손흥민, 이강인 인터뷰 코멘트 모음

 

경기를 마친 벤투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명확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했다. 우리의 정당한 승리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벤투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특히 상대의 롱볼을 잘 컨트롤 했다. 후반전엔 전반과 다른 방식으로 상대를 컨트롤했다. 전반엔 우리가 더 높은 점유율로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가 명확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했다. 정당한 승리였다.

▲ 이강인 활용법을 고민한 것 같았는데 출전시키지 않았다
경기 중에 팀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경기 중에 분석을 했다. 분석 결과 다른 옵션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전술적인 선택이었을 뿐이다.

▲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이유를 제대로 설명했는지, 아니라면 공유해줄 수 있나
발전의 문제라기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매번 선수 개별적인 얘기가 많이 나온다. 때에 따라서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분석을 통해서 팀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를 본다. 9월 A매치 2연전은 이강인 출전이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 완전체 소집이었는데
2경기를 치렀는데 좋은 경기를 했다. 결과는 달랐지만 두 경기 동안 다른 전술 시스템을 사용했다. 오늘 경기 중간에 코스타리카전에 활용했던 시스템을 쓰다가 황의조의 부상으로 변화를 줬다. 선수들의 변화 적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좋은 소집이었고 좋은 경기력이었다. 월드컵 전에 완전체 소집인데 좋은 기회였다. 우리가 어떤 것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분석을 통해 향상 시키겠다.

▲ 팬들이 “이강인”을 계속 연호했다.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했나
귀가 두 개라서 듣지 않을 수 없었다. 팬들이 말해준 것은 이강인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강인 교체 투입 안한 전술적 이유

상대가 롱볼을 치니까 롱볼에서 볼 간수를 해 줄 수 있는 황의조와 키큰 정우영을 넣었다.
황의조가 부상을 당하면서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고 정우영을 내려서 롱볼 대비하려 했다

 

 


국대 주장 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 내용

 

이강인 미출전 관련 

강인이게만 너무 많은 포커스가 가면 강인에게 분명히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저도 그런 걸 경험해봤다. 

우리가 강인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

 

강인이만 경기를 안 뛴 건 아니다.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싶어서 대표팀에 왔을 텐데, 경기를 못 뛰어서 실망했을 것

 

제가 어떤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건 확실하다. 

강인이가 정말 좋은 선수이고, 소속팀에서 잘하는 건 맞다. 

하지만 강인이만을 위한 팀이 되면 안 된다. 

저도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강인이 플레이를 보고 싶었지만 출전 결정은 감독님이 하신다

 

헤더골 관련

진수가 찬 공이 골키퍼 맞고 저에게 왔다. 

제 앞에 수비수가 있었다. 

수비수 키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헤더 슈팅을 했다. 

운 좋게 구석으로 들어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련

축제를 얼른 즐기고 싶다. 

그러려면 저희가 잘해야 한다. 

한국은 분명히 약팀이다. 

우리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팬분들이 지금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것처럼 월드컵까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강인 경기 후 인터뷰

 

대표팀에 다시 들어올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경험이었다

 

선수로서 너무 감사했다. 

그만큼 많이 응원해주셨으니까. 

앞으로 소속팀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당연히 축구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쉽긴 하지만 제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벤투 감독님은 따로 이야기한 것은 없고 소속팀 들어가서 몸 다치지 말고 잘 열심히 하고 있으라고 이야기하셨다.

단체로(선수들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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