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격돌 20-21시즌 챔스 결승전 맨시티 vs 첼시 키플레이어 선수 재능
펩시티 빠른 공격수가 많은 팀한테는 취약한데 펩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떤 전술을 가지고 올것인가.
이미 FA컵 4강에서 첼시한테 졌는데 과연 프리미어리그 일요일 리그 경기와 결승전 개궁금 ㅋㅋㅋ
맨시티 팬이라 차라리 레알마드리드가 올라오길 바랬는데 껄끄러운 첼시가 올라와버리네....
과연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의 MVP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
맨시티vs첼시-각 팀의 뛰어난 재능들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인상적이고 확실한 승리는 양 팀의 퀄리티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흥미롭게도 두 팀은 토요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난다.
두 팀은 에티하드에서 승부하며 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드레스 리허설'이 될 것이다. 그러나 경기 자체에도 걸려있는 것이 많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이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이다. 첼시는 탑4 레이스를 위한 어려운 허들을 정복해야 할 것이다.
압박을 느끼는 쪽은 첼시이다. 웨스트 햄이 3점차로 뒤쫓고 있고 토트넘과 리버풀도 그리 멀리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주 Pitch to Post Preview Podcast에서, 스카이스포츠의 펀딧 제이미 레드냅은 첼시의 최근 시티를 상대로 한 FA컵 준결승 승리는 과르디올라의 '곧 챔피언으로 등극할' 팀을 어떻게 이번 주 다시 한 번 괴롭힐 수 있을지에 대한 본보기였다고 말한다. 어쩌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말이다.
팟캐스트에서 레드냅은 시티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들의 이름을 댔다.
왜 그가 후뱅 디아스가 시티의 이번 시즌 발전에 있어 키(key)가 되었는지, 왜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빛나기 시작했는지, 아카데미에서의 개선된 코칭이 필 포든이나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젊은 잉글랜드 재능들을 클럽 축구의 가장 큰 무대로 이끌었는지 알고 싶다면 계속 읽어보자.
후뱅 디아스, 맨시티 - "콤파니/테리/비디치의 아우라가 있다"
"이번 연도가 작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본다면, 물론 여러 상황들이 변했지만 저는 각 개인들이 어떻게 팀의 운명을 바꾸어 놨는지를 봅니다. 제 생각에게 시티에게는 그런 선수가 후뱅 디아스에요.
그는 아주 멋진 환경을 만들어 냈어요. 그가 태클을 할 때는 언제든지, 블록할 때, 하이파이브를 할 때, 선수들을 모을 때 언제든지 그는 선수들의 리더에요. 이렇게 어린 선수가 그런 퀄리티를 갖는다는 것은 드문 일이에요. 특히 현대 축구에서는요.
그는 뱅상 콤파니, 존 테리, 네마냐 비디치의 아우라를 갖고 있어요. 그는 막아내고 싶어하고, 그 점에 있어서는 올드 스쿨이지만, 믿을 수 없을만큼 좋은 수비수죠.
그게 작년과 올해 시티의 차이점이에요. 골에 있어서 너무 많은 실수를 해서 딱히 파트너십이랄 것이 없었는데, 디아스는 존 스톤스를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리라고 믿었던 그런 수비수처럼 보이게 하고 있어요."
카이 하베르츠, 첼시 - "이례적인 재능; 그는 피치 위를 활공한다"
"하베르츠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제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입니다. 지난 3, 4주 동안, 우리는 엄청난 퀄리티를 가진 젊은 선수를 볼 수 있었죠. 하베르츠는 피치 위를 활공합니다. 그와 그가 가진 퀄리티에게는 전혀 힘든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올해 초 그의 문제는 그가 COVID에 걸렸던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해에 사람들, 와주는 가족들이나 친구들 없이 집에서 먼 곳에서 말이죠. 우리는 선수들이 우리 리그에 와서 처음부터 활약하고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지만 일이 그렇게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베르츠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 우리가 하베르츠에게 보고 있는 폼은 제가 작년 분데스리가에서 많이 봤던 것입니다. 저는 그가 이런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죠. 독일에서도 비슷한 시즌을 보낸 적이 있어요. 시즌의 전반기동안은 고전했으나 후반기에는 자기 모습을 되찾았죠.
그는 이례적일 정도로 특출난 재능입니다. 공을 달고 잘 이동하죠. 비교하자면-아직 그 레벨에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케빈 데 브라이너 같아요. 드리블 할 때의 속도가 믿을 수 없는 수준인데 그건 하베르츠도 마찬가지죠. 공을 갖고 있을 때 아주 민첩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선수들 사이를 지나 다닐 때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필 포든, 맨시티 & 메이슨 마운트, 첼시 - "우리는 이 재능들에 흥분해야 한다"
"올해의 젊은 선수상에 대해 말하려면 토요일 메이슨 마운트와 필 포든을 보면 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려워요. 둘 모두에게 주고 싶어요! 둘 모두 자격이 있고 그 정도로 잘했습니다. 미래에 올해의 선수상을 갖고도 경쟁할 겁니다.
특출난 선수들은 때때로 한꺼번에 나타나고는 합니다. 처음에 스티븐 제라드가 하는 것을 봤을 때, '와우'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공을 패스하는 방식, 움직이는 방식이 정말 달랐어요. 이 두 명의 젊은 선수에게서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둘 모두를 정말 좋아하는데 누가 낫다고 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이 둘은 '누구를 뛰게 할까, 포든이냐 마운트냐' 식의 토론을 불러 일으키지 않습니다. 둘은 같이 뛸 수 있어요. 이런 선수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합니다.
포든은 축구계에서 소수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방향 전환 하는 것, 공을 보지 않는 것, 항상 고개를 치켜들고 플레이 하는 것 말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도 해냈죠. 공을 잃고 바닥에 넘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붐, 붐, 붐, 다른 선수들 위로 공을 띄우고 움직이더라고요. 저는 '오 마이 갓,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스포츠를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자제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 재능들에 흥분해야 합니다.
이런 재능들은 제가 현재의 아카데미 축구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시티의 아카데미와 첼시의 아카데미 말이죠. 그들은 서로 다른 타입의 선수들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키워냈지만 한 발 밖에 못쓰거나 드리블을 못하거나 공을 돌면서 받지는 못했죠.
이 점이 우리가 지난 몇년동안 바라 마지 않던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크로아티아와 플레이 할 때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선수를 중원에 둘 수 없었잖아요. 공을 되찾아 오지 못해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제 이런 문제를 갖지 않아도 됩니다.
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우리도 경쟁할 수 있다. 공을 갖고 여러 다른 상황에서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서 뒤돌아 설 수 있다.' 저는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 두 선수 뿐만이 아니라 올라오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어요. 여름에 잉글랜드는 무언가를 해 낼 수 있을겁니다.
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고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두 선수가 잉글리쉬 보이들이라는 것은 대단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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