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썰전 156회 160303 리뷰 및 감상평 -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수제맥주 등등
2부 비주류 주류의 반란! 수제 술의 고급화 바람
수입 맥주가 성행하면서 수제 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
대기업 맥주 말고 다른 선택지를 찾은게 수제 맥주.
서울 녹사평과 경리단길 인근이 수제 맥주의 성지
소규모의 자체 양조시설을 갖추거나 수제 맥주 양조장의 맥주를 판매함.
주말에는 거의 발 디딜 틈이 없을정도로 인기.
각 지역별 수제 맥주
경기 김포 6년근 인삼&금쌀 맥주
경북 문경 오미자 맥주
전북 고창 홍삼 맥주
제주 암반수&백호보리 맥주(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고 직접 펍을 운영 중)
기존에는 대규모 독점구조였는데
2002년 주세법 개정 이후 소규모 양조장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짐.
하지만 소규모 양조자에서 맥주 제조는 가능하나 유통은 제한적인 반쪽짜리 법이였다.
이게 2014년 4월 맥주양조유통에 관한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유통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 지금의 수제 맥주, 하우스 맥주 붐이 일어나게 됨.
맥주 주세(세금)는 출고가의 350ml 기준 72%로 정해져 있다.
대기업 맥주 주세 약 286원
수제 맥주 주세 약 699원
대기업 맥주 생산량이 훨씬 많아서 출고가 자체가 싸게 나옴.
소규모 양조 업자에겐 불평등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
(우리나라의 지원책으로 소규모 맥주 업체의 첫 출고 맥주에는 과세표준의 60%를 인하해주고 있음)
일본은 무조건 알콜에 따른 주세를 매겨서 사케, 위스키, 맥주 등등 술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는 진기썜의 평.
주류 판매 - 전통주를 제외하고 인터넷으로는 판매가 안된다?
우리나라법으로 금지해논 이유는 인터넷으로 술을 사게되면 미성년자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가짜 양주 등의 판매로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
(진짜) 생맥주 : 멸균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
실제로는 효모균이 거의 안 살아있다고 ㅋㅋㅋ
일반 주점의 생맥주는 병맹주처럼 효모를 걸러낸 것이 대부분.
생맥주에서 더 청량감을 느끼는 이유는 액화 질소가 들어가고 보존기간이 짧아 신선. 가스가 발생됨
실제로 효모균이 살아있는 것은 수제 맥주들이다.
효모는 온도를 차갑게 유지시켜줘야 보존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선 수제 맥주보다 앞서 발전했던 수제 막걸리 시장.
전통 주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막걸리 주세는 불과 5%
맥주보다 만드는 시설이 간단한 막걸리.
일본 북서부 지역 기가타 현.
쌀과 물로 유명한 지역.
그래서 양조장만 96개 일본주 소비량 랭킹 1위.
일본 제1호 지역맥주인 에치고 비루를 만든 곳. 쉽게 말해 술의 고장 ㅋㅋㅋ
기가타 현이 술로 유명한 이유
1. 물이 좋다. 작가 니가타 현 유자와 설국의 배경. 물이 좋아 온천도 유명.
2. 여름 일조량이 많고 기온이 높아 쌀이 좋은 지역. 고시히카리 쌀. 주조용 쌀인 고시탄레이를 따로 개발할 정도.
3. 유일한 사케시험장 설립(현 단위). 기술 전수에 노력
술의 고장 니가타 현의 에치고 유자와
스키장과 온천으로 유명한 곳.
역 안에 사케 시음장(지역 특산물)이 있음.
500엔을 내면 코인 5개를 주고 랭킹도 써져있음 ㅋㅋㅋ
뭐야 일본 현지 로케 다음주 2부로 넘어가네.
다음주도 맥주 특집?
썰전 1부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삼청각 먹튀 논란 등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