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복면가왕 48회 160228 리뷰 및 감상평 - 조항조, 소정, 하니, 밀젠코 쉬즈곤 라이브
이번주 복면가왕 48회는 지난 주에 이어서
백투더퓨처, 성냥팔이소녀, 우리의 밤, 번개맨의 무대가 이어졌음.
참고로 지난주 탈락자는 김필, 김동명, 신고은, 이태성.
초미의 관심사는 번개맨이 외국인이 맞음? ㅋㅋㅋㅋㅋ
2라운드 준결승전 첫번째 대결 - 부활한 백투더퓨처 VS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백투더퓨처 - 지나간다 (원곡: 김범수)
오 선곡부터 뭔가 비교적 최신곡인 지나간다. 나이 든 목소리와 창법인데 완전 예전 노래가 아님에 일단 놀람.
근데 뭔가 트롯트 뽕삘이 남. 문득 연륜이 있는 무대를 보니 최백호 님도 복면가왕 나왔으면 좋겠당~ ㅋ
성냥팔이 소녀 - Honey (원곡: 박진영)
지난주에 딱 EXID의 하니라고 예상했는데 과연 어쩌려나? ㅋㅋㅋ
댄스가수 답게 박진영의 허니 굿굿~ 만약 하니라면 2012년에 데뷔해서 가수생활 짬밥을 좀 먹은게 드러나는 무대.
하지만 메인보컬이 아닌게 확실. 지난주 무대에도 느꼈지만 고음불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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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 68로 성냥팔이 소녀의 승리 ㅋㅋㅋㅋ
백투더퓨처의 정체는 38년차 트로트 가수 조항조 님. 어쩐지 뭔가 트로트 뽕필이 나더라 ㅋㅋㅋㅋ
백두산 유현상 님과 친구라고 실제로 초창기에는 락 밴드 보컬 출신. 저는 지난주에 유현상인줄 알았음 ㅋㅋㅋ
2라운드 준결승전 두번째 대결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VS 과묵한 번개맨
우리의 밤 - 그대 돌아오면 (원곡: 거미)
아 계속 신효범이 생각남. 분명 신효범 님이 아닌건 확실한데 왠지모르게 그런 느낌이 계속 듬.
노래는 진짜 잘 부르는 듯. 빠워, 포스가 ㅎㄷㄷ함.
후렴구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완전 개고수는 아닌가 봄.
가수 짬밥 좀 먹은 아이돌 가수 메인보컬 정도 되려나?
잉? 막판 울컥하는것 보니 원래 엄청 잘하는데 울컥해서 좀 흔들린거였나?
번개맨 - 비와 당신의 이야기 (원곡: 부활)
???? 외국인이 아닌가? 한국 노래??? 에이 발음이 외국인이네 ㅋㅋㅋ
근데 그로울링이라고 하던가? 목소리 긁는 포스 대박이다 ㅋㅋㅋㅋ
한국어로 노래 부르는걸 보니까 연습을 엄청한게 보임. 진짜 대박.
- 결과
43 대 56으로 과묵한 번개맨 승리.
으아... 우리의 밤의 정체는 레이디스 코드 메인보컬 소정이네요...
보는 것도 짠하고 듣는 것도 짠하다. 짠한 마음을 하기 싫은데 그래도 슬퍼 ㅠㅠ
울음을 애써 참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3라운드 결승전(가왕 후보 결정전) -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VS 과묵한 번개맨
성냥팔이 소녀 - 사랑은 (원곡: 리쌍 with 정인)
음 고음 불가가 확실합니다. 땅을 파고 들어갈것 같은 저음이네 ㅋㅋㅋㅋ 확실히 음색이 강점인 스타일의 가수.
개인적으로 이 무대는 최악이였음. 무조건 질 듯. 기교를 계속 넣어서 불안하고 불안하고 불안. 이 노래는 완전 선곡 미스다.
2라운드 허니 무대가 훨씬 듣기 좋았음.
번개맨 - 고해 (원곡: 임재범)
으악 임재범의 고해라니요 ㅋㅋㅋㅋ 진짜 자막대로 과감한 선곡이다 ㅋㅋㅋㅋㅋㅋ
바이브레이션이 거의 없는 맑은 목소리와 그로울링으로 재해석한 고해. 좋은쪽으로 진짜 신선하다.
외국인이 정통 한국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는거 되게 신기하네요. 감성이 한국 노래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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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말도 안되 무슨 성냥팔이 소녀의 승리야;;; 53 대 46으로 성냥팔이 소녀의 승리.
으아 의욕 과다로 목나간 이정 이후 최악의 무대라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황당, 당황.
취향을 떠나 폭망한 무대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기적이 일어났네.
그냥 이길것 같았던 번개맨의 정체는 쉬즈 곤을 부른 스틸하트의 리더 밀젠코 마티예비치 ㅋㅋㅋㅋㅋ
락 마니아 이윤석 반응 개웃김 항복??? 이윤석 실신 직전 오 형 ㅋㅋㅋㅋ 예전에 허리케인블루 할때 쉬즈곤 했었나? ㅋ
헐 4개월 동안 한국어 노래 연습했다고 대박이네. 어쩐지 발음이 약간 이상해도 가사도 들리고 감성이 한국 느낌과 매우 비슷했음.
24대 가왕전 - 우리동네 음악대장 VS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음악대장 - FANTASTIC BABY (원곡: 빅뱅)
히익 선곡 제목 뜨자마자 미친이라는 말이 실제로 튀어나왔음.
지난주 잔잔한 노래 부르더니 다시 한번 맛탱이 간 노래를 ㅋㅋㅋㅋ
에이 충격적인 선곡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네. 랩이 많다보니 전공분야가 아닌 랩에서 노래가 확 죽어버림.
특히나 이 노래는 빅뱅이 미친듯이 놀아보자하고 춤과 랩, 보컬이 어울어지는 노래인데 혼자 소화하긴 했지만 춤, 랩이 빠져버리니까 재미가 없었음.
- 결과
19 대 80. 당연히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음악대장의 승리.
국카스텐 하현우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노래가 완전 도전이였다고 함. 재미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서 선택했고 랩이 너무 어려워서 미칠것 같았다고 인터뷰 ㅋㅋㅋㅋ
성냥팔이 소녀의 정체는 역시 걸그룹 EXID의 하니. 설 특집 남동생이랑 노래 부른거 듣고 맞춘 내가 대견 ㅋㅋㅋㅋ
음색이 좋고 노래를 잘하는건 인정하나 3라운드 밀젠코를 이긴 결과는 진짜 어이 없었음;;;
앞으로 블루지, 재즈 스타일의 노래를 많이 낼것 같음. 왠지 이승열이랑 콜라보를 하면 잘 어울릴듯? ㅋ
방송 마지막에 틀별 공개된 밀젠코의 전설 아닌 레전드 She's gone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어 불가 폭주하는 이윤석 ㅋㅋㅋㅋㅋ 50세가 넘었다는데 진짜 클래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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