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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정보 - 토트넘 새 감독 무리뉴, 첫 경기 전술 포메이션 변화 변경점들

by 뱀선생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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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토트넘 새 감독 무리뉴, 첫 경기 전술 포메이션 변화 변경점들

 

3줄 요약

1. 챔스 결승까지 가는 등 토트넘 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의 경질각 나올 정도의 복잡한 팀 전술의 단점 부각.

2. 그래서 무리뉴 감독은 간단한 전술로 변경.

3. 약간 클래식한 직선적인 축구이지만 선수들이 고민하지 않고 빠른 판단을 할수 있는 장점이 나타나서 승리.

 

역시 무리뉴 식 4231 더블볼란치 가동. 일단 첫 경기의 조합은 에릭다이어 해리윙크스.

미드필더 수비력이 올라가니 델레알리를 전방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해 날뛰게 함. 해리케인과 433 포메이션에 비해 거리적으로 가까워지며 둘간의 킬패스 연계 증가.

드록바, 코스타, 즐라탄 등 전통적인 몸빵이 가능한 중앙 공격수를 선호하는 무리뉴와 만난 해리케인까지 살아남.

여기에 양 사이드는 빠르고 역동적인 윙어형 공격수 손흥민과 루카스 조합 ㅋㅋㅋㅋ

 

자 이제 무리뉴 전술이 시험 가동 되고 있으니까 다시 스페셜원의 위엄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제 오래 활동한 고인물 무리뉴 전술은 모두 분석됐고 현대축구 상대팀 감독들의 맞춤전술에 나가리각???

 

뭐가 됐던지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축구 팬들에게는 화제집중 시끄러운 감독 볼거리 개꿀각 ㅋㅋㅋㅋㅋ

 

주제 모리뉴는 빠르게 효과를 내는 것로 유명하고, 이는 바로 토요일 오후 런던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이 웨스트 햄을 3-2로 두들기며 그가 해낸 것이다. 이 결과는 지난 시즌 1월로 거슬러 올라가 그의 전임자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아래에서 이어진 프리미어 리그 원정 12경기 연속 무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만약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팀이 뒤늦은 두 골로 약간의 자존심을 회복하지 못했더라면, 이번 승리는 보다 강렬했을 것이다. 그 이전에, 두 팀의 차이는 컸다. 토트넘의 전방 공격수인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해리 케인 세 명은 모두 골망을 흔들었고, 델리 알리는 공격을 지원하는 면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다.


얼핏 보기에 모리뉴는 포메이션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히 선수들과 함께 할 시간도 적었다. 그는 "새로운 훈련 세션, 새로운 아이디어. 이는 어려운 일이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그리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온 그의 경기 평가에서 모리뉴가 계획한 것들의 몇 가지 흔적이 보였다.


그렇다면 그는 정확히 무엇을 바꾸었을까?




1. 무리뉴가 토트넘 첫 경기에서 바꾼것들 - 두 명의 홀딩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는 한때 모리뉴의 목표였기 때문에 그가 홀딩 역할로 신임을 받는 것이 어쩌면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그의 옆에 해리 윙크스를 배치하는 선택은 포체티노의 아래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광경이다. 이 둘은 작년 12월 레스터에 승리를 거둔 이후로 한 번도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함께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이로써 스퍼스는 미드필드에 2인 체제를 갖추었고, 이 플랫폼으로 경기에 임했다.



때때로 다이어의 터치와 배급이 수준 이하이긴 했지만, 이 구조는 수비적으로 작동했다. 만약 다빈손 산체스가 경기의 마지막 순간에 안젤로 오그본나를 놓치지 않았더라면, 이 경기는 기대실점의 측면에서 토트넘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경기가 됐을 것이다.





2. 무리뉴가 토트넘 첫 경기에서 바꾼것들 - 최적의 역할로 뛴 알리

다이어와 윙크스의 존재는 그들의 앞에 있는 알리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만들었다. 그는 미드필드로 내려오는 대신에 '진짜' 10번으로 뛸 수 있었다. 알리는 손흥민의 선제골에 영리한 도움을 제공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스의 골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감독의 눈앞에서 멋진 기술을 선보였다.



중요한 점은, 알리와 케인 사이에 실종되었던 연계가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어느 경기에서보다도 더 많은 패스를  서로 주고 받았다. 실제로 케인은 알리에게 7번 패스했고, 이는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수이다. 모리뉴는 이를 우선순위로 중요하게 여길까?



그는 이렇게 얘기했다. "나는 그가 예전의 델리 알리였다고 생각한다. 몇 년 전의 델리 알리는 잉글랜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흔들었다. 그는 정확히 내가 그에게 원했던 것을 해냈다. 지난 이틀 동안 몇 가지 행동과 정보가 오갔다. 나는 공수 양면에서 그가 뛰어야 할 공간을 분명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3. 무리뉴가 토트넘 첫 경기에서 바꾼것들 - 케인의 공격력

모리뉴가 알리를 케인 가까이에 배치하려는 것도 당연하고, 그가 중앙공격수를 중심으로 공격을 하려는 것도 일리가 있다. 케인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디디에 드로그바와 디에고 코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 누가 됐건 모리뉴는 전통적으로 공격에서의 탄탄한 기점을 선호했다.



웨스트 햄을 상대한 케인의 경기력에서 그가 모리뉴를 위해 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된 듯한 기색이 보였다. 그는 헌신적으로 뛰어다니며 이날 런던 스타디움의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 경기장을 가장 많이 누볐고, 자신이 지난 3개월 동안 치른 프리미어 리그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토요일 케인의 경기는 베일 듯이 날카로웠다.



뿐만 아니라 그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를 향한 뒤늦은 태클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총 4개의 반칙을 범했다.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겠지만, 이는 그의 프리미어 리그 커리어 통산 기록(경기 당 반칙)과 동률을 이룬다. 케인은 어떻게 하면 모리뉴의 눈도장을 받을지 알고 있는 듯하다.





4. 무리뉴가 토트넘 첫 경기에서 바꾼것들 - 단순함으로의 회귀



케인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지만, 토트넘의 전반적인 테마는 우선 이 선수들의 대부분이 그토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극적인 쇄신을 시도할 시기가 아니었다.



모리뉴가 시즌 도중에 새 클럽으로 들어가는 도전에 마주한 것은 거의 18년, 한 세대 전의 일이다. 결과적으로, 40일 동안 11경기를 치르는 일정에서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은 그의 의도로 보인다. 그의 전임자가 종종 난해함으로 비난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결정이다.



모리뉴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노력한다. 알다시피, 특히 이런 순간에는 약간의 감정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나는 그들에게 편안함을 주려 하고, 편안함은 그들의 능력을 이끌어낸다. 때때로 우리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선수들에게 그들이 준비가 되지 않은 것들을 요구한다."



"나는 델리, 해리, 손(흥민), 해리 윙크스, 에릭에게 물어보려고 노력한다. 나는 그들에게 보다 쉬운 일을, 그들의 능력에 부합하는 더 쉬운 임무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델리는 자유와 원칙을 동반한 이 역할에서 매우 편안해 하고, 따라서 나는 그들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변화는 미묘할 것이다. 변화가 눈에 띄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말이다.



"가끔씩 사람들은 4-3-3이나 4-2-3-1을 보고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절대로 같지 않다. 같은 포지션에서 중요한 것은 역동성을 불어넣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일을 하고 싶다. 내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신이 그것을 잘 알지 못하기를 바란다. 많은 말을 하지도 않길. 하지만 포지셔널 플레이는 다르다."





미미한 변화로도 충분할까?



중기적으로 작은 변화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느낌은 여전하다. 모리뉴가 마음이 떠난 선수들을 되살리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힘들 것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웨스트 햄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경기 전 발언에서 모리뉴는 계획의 일부가 되길 원하는 선수들에게 집중할 것이라는 암시를 던졌다. 



웨스트 햄보다 훨씬 더 험난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출발이었다. 핵심 선수들은 손발이 맞아 들어가는 듯 보였고, 토트넘은 지쳤지만 몇 가지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충분하게 조직력을 갖춘 것처럼 보였다. 모리뉴는 이미 신뢰를 가지고 다가오는 화요일에 홈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일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5/11868690/what-did-mourinho-change-for-sp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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