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복면가왕 160131 44회 리뷰 및 감상평 - 김용준, 준케이, 하현우, 안세하, 차지연 등등
이번주 복면가왕은 음악대장이 나가수 출신이자 락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가 관심사였음 ㅋㅋㅋ
그리고 무조건 결승에 진출해서 캣츠걸(차지연)과 어떤 승부 어떤 결판이 날까였음 ㅋㅋㅋㅋ
역시 하현우 말이 필요없이 소름끼치고 대단한 라이브 무대였음.
라젠카라니 ㅜㅜ
준결승전 2라운드 첫번째 무대 : 노래덕후 능력자 VS 각진 인생 네모의 꿈
노래덕후 능력자 - 그 날들 (원곡: 김광석)
역시 정체는 예상했던데로 SG워너비의 김용준. 노래 안정적으로 깔끔하게 잘 부르심. 어렸을때부터 듣던 목소리라서 더 좋았다. 선곡도 그 날들 굿굿.
어느 한구석이 확 짱인것 같진않지만 유영석님 평가대로 진짜 음정, 음색, 리듬, 기교, 감성 오각형이 고르게 분배되있는 사람인듯 ㅋㅋㅋ
준케이가 가족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면 이기지 않았을까?
각진인생 네모의 꿈 - 엄마 (원곡: 라디)
라이브 무대 영상이 tv캐스트에 안올라와 아쉽네요. 아이돌이 되기위해 많이 부르는 필수곡 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역시 엄마, 아빠 가족 노래가 대중적으로 가장 감동받기 쉬운듯. 예전 2pm 초반 준수라는 이름의 가수일때는 라이브 잘 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오히려 별로였다고 생각됐는데 역시 재능 있어서 수 많은 경쟁을 뚫고 가수에 데뷔했고 이후 오랜시간 노래부른 사람이라서 그런지 노래 굿굿~ fx 루나의 엄마와 다른 느낌으로 뭉클했음.
준결승전 2라운드 두번째 무대 : 우리동네 음악대장 VS 엄마찾는 철이
우리동네 음악대장 - 민물 장어의 꿈 (원곡: 신해철)
와 첫 소절부터 그냥 신해철을 오마주 한 무대. 딱 신해철이 떠오르는 창법이였음. 이 무대를 보자마자 미쳤다고 생각했음.
나가수 출신인 국카스텐 하현우라고 모두가 예상하는 상황에서 찌르는듯한 고음이 최고 장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예상을 뒤엎어서 완전 묵직하고 진솔한 무대. 진짜 2라운드에 이럴수 있음에 패기 지림;;;;
엄마찾는 철이 - 사진을 보다가 (원곡: 바이브)
와 전문 가수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배우 안세하 님. 역시 가수 출신이긴 했네요.
지난주 레드벨벳의 웬디랑 붙었을때는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음악대장 무대를 보고 들으니 지난주 그 느낌이 안나네... 선곡때문인가? -_-;;;
결승전 3라운드 무대 : 각진 네모의 꿈 VS 우리동네 음악대장
각진 네모의 꿈 - Rain (원곡: 이적)
그냥 상대가 너무 쎘다;;; 결과가 91:8 -0-
엄마, 아빠가 아픈게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해 이름까지 바꿀 정도면 참 힘들겠다... ㅜㅜ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이 무대보다는 전공 댄스곡이였던 첫번째 노래나, 두번째 엄마가 더 좋았음.
우리동네 음악대장 - Lazenca, Save Us (원곡: 신해철)
미친 라젠카 세이브 어스 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소름돋았음. 진짜 패기 지린다 아무리 그래도
복면가왕 결승 무대에 애니메이션 OST라니 ㅋㅋㅋㅋㅋ
이거 하려고 앞 두번의 밑밥을 ㅋㅋㅋㅋ
캬 진짜 신해철 오마주 무대긴 하네. 두곡이나 ㅋㅋㅋㅋ
댓글보니까 하연우가 mbc를 살렸다느니 우니나라 음악대장하라느니 ㅋㅋㅋㅋ
진짜 무대를 씹어먹은 노래였음. 조회수도 24시간도 지나지않았는데 100만 돌파네 ㅎㄷㄷ
가왕 결정전 : 여전사 캣츠걸 VS 우리 동네 음악대장
여전사 캣츠걸 - 가리워진 길 (원곡: 유재하)
역시 캣츠걸의 정체는 뮤지컬배우인 차지연 님.
캣츠걸은 우왘 막 전투력 최고인 노래를 불러야 맛인데 수많은 악플들 영향인지 이번엔 담담하고 조용조용한 노래를 선택.
이것도 좋긴한데 가리워진 길은 저번 복면가왕에서 왁스가 부른 버전이 더 좋았음.
왁스의 감성적인 노래처럼 자기 전공분야가 가장 멋있는것 같음.
차지연 님은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 무대가 가장 멋있고 잘 어울림 ㅜㅜ
지금까지 멋진 노래 잘 들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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