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7 전북 고창 민물장어 발암성 금지 약품으로 비상 걸린 상황 정보
민물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
그런데 고창 민물장어 양식장 한 곳에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인 니트로푸란이라는 동물성 의약품이 나옴.
이 니트로푸란이라는 약품은 과거에 쓰였던 항생제 종류였지만
1999년 수산용으로 사용이 금지, 2003년부터는 제조와 수입이 전면 금지된 발암성 약품임.
양식장 측은 고의가 아니라 항생제인 줄 알고 사용했다고 해명함.
고인이 된 아버지에게서 아들이 양식장을 물려받았는데 양식장 창고를 정리하다가 의약품이 있는 장소에서
비닐봉투에 담긴 약을 발견했는데 이 약을 일반 항생제로 알고 썼다는 것.
지자체인 고창군은 장어의 출하와 이동을 중지하고 장어 90여톤을 폐기명령.
수산물품질관리원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모른다며
해수부에 책임을 떠넘김. 해수부 역시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다가 방송사의 취재가 시작되자
서둘러 금지 약품 검출 사실을 언론에 공개 (....)
해수부는 지난달 이 양식장에서 팔려나간 장어가 14.2톤, 4만 7천 마리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식약처 조사 결과 모두 광주에 있는 식당 여러 곳에서 모두 소비된 것으로 확인.
해수부와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양만장 10%를 무작위로 뽑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물질을 사용한 곳이 한 곳이라도 나오면 전체 양만장의 전수 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
현재 니트로푸란이 검출된 양만장은 현재 딱 한 곳.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14329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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