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EFL컵 옥스포드 vs 맨시티 선발 라인업 및 하드캐리 필포덴 골 움짤

2018년 9월 26일 오전 03:45에 펼쳐진 카라바오 컵 3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참고로 옥스포트 유나이티드는 리그1 잉글랜드 3부 리그 팀이라고 함 ㅋ

덕분에 맨시티는 유망주 및 기존 후보 자원들을 대거 선발 투입함.

골키퍼 뮤리치

풀백 완전히 후보로 밀린걸로 보이는 다닐루

러시아 월드컵 이후 컨디션을 못 찾고 있는 콤파니

지난 시즌 오른쪽 풀백자리를 델프와 나눠먹었지만 이번 시즌 멘디가 살아나서 붕 떠버린 진첸코

펩이 밀어주는 있지만 성인 나이가 다가오는 위기의 유망주 디아즈

펩이 가장 밀어주는 맨시티 잉글랜드 신성 필포덴.

원톱 자리 로테이션 가동해 경기에 출전은 하고 있지만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원톱 폭망 이후 경기력이 계속 문제되고 있는 제수스.

어쨌거나 3부리그 팀 만나서 3골 차이로 승리 ㅋ

특히나 필포덴을 왜 펩이 계속 칭찬하는지를 보여주는 경기.

상대가 성인 축구 선수라도 3부 리그 팀 정도는 하드캐리~~ 1골 1어시스트 1기점패스!!

다비드 실바가 1~2년 뒤 은퇴하면 그 중미를 덕배 베르나르도실바 필포덴 귄도안 넷이서 로테이션???

옥스포드 선발 라인업 명단

Mitchell, Garbutt, Dickie, Nelson, Hanson, Brannagan, Holmes, Whyte, Obika, Long, Baptiste (c).

맨시티 선발 라인업 명단

Muric, Danilo, Kompany (c), Stones, Otamendi, Zinchenko, Silva, Diaz, Foden, Mahrez, Jesus.

옥스포드 vs 맨시티 전체 골장면 하이라이트 영상 움짤

필포덴 롱패스 디아즈 접고 감아차기슛 제수스 마무리 헤딩슛 선제골 움짤

다시 필포덴 킬패스 어시스트 마레즈 마무리 슛 골 움짤

스털링 어시스트 필포덴 쐐기골 움짤

매치리포트

…경기는...

상대의 수비 압박으로 인해 패스가 원활하지 못했던 시티의 전반전 초반도 잠시, 경기에 적응을 마친 시티는 옥스포드의 진영과 공을 장악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상대의 골문을 쉽사리 뚫지는 못했습니다.

시티는 전반전 19분에 진첸코 가브리엘 제수스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지만 부심의 오프 사이드가 선언으로 아쉬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시티의 공격 플레이는 결국 전반 36분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골대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진 포덴의 롱볼을 받은 디아즈가 크로스를 올렸고 옥스포드 선수의 터치로 방향이 바뀐 디아즈의 크로스는 골대 앞에 있던 제수스의 헤딩으로 연결되며 시티의 선제골이 되었습니다.

시티는 더욱 활발한 공격과 함께 상대의 페널티 박스를 장악하며 후반전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경기 78분에 상대의 실수를 포착, 공을 가로채 재빠른 카운터 어택으로 경기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프 라인 근처에서 공을 이어 받은 필 포덴이 골대 좌측에 있던 리야드 마레즈를 찾아 긴 볼을 연결시켰고 옥스포드의 골키퍼인 미첼은 마레즈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시티의 공격은 옥스포드 선수들의 혼을 빼놓았고 시티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뮤리치부터 시작된 빌드 업이 라힘 스털링을 거쳐 포덴의 슈팅으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득점을 성공시켰고 시티는 3-0 승리를 완성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의 스타…

필 포덴: 1득점 1도움 성공!

(자신의 첫 시니어 골을 성공시킨 필 포덴)

…16강 상대 추첨…

이번 옥스포드와의 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둔 시티는 카라바오 컵 라스트 16 진출을 성공시켰습니다. 카라바오 컵의 16강 상대 추첨은 돌아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9시(영국 시간)에 진행됩니다.

…다음 경기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 오후 3시(영국 시간)에 에티하드에서 브라이튼 & 호브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리액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옥스포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카라바오 컵 3 라운드에서 시티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에 기쁨을 표했고 지난 시즌에 거둔 카라바오 컵 성공을 이번 시즌에도 반복하고 싶다는 도전의 뜻을 밝혔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아주 만족합니다. 이번 경기는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좋은 플레이였습니다."

"최전방에서 마지막 터치를 많이 놓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과정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공을 주도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카라바오 컵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봤습니다. 선수들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멋진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매 트레이닝 세션마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락커룸에서 어떤 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시즌, 우리는 카라바오 컵 우승을 해냈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2-1로 이겼고 그 다음에는 승부 차기까지 갔습니다. 모든 경기들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에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견고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이번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성공시키고 MOTM으로 선정된 필 포덴에 대해 특별한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그는 자신의 첫 득점인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포덴은 특별합니다. 시티 팬이고 클럽을 사랑합니다."

"그의 행동 하나 하나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미 대단한 축구 선수입니다."

"내 첫 골을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당연히 기쁜 순간이었지만 너무 오래 전의 일입니다."

"포덴에게 그가 성공시킬 많은 골의 처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는 또한 멋진 어시스트를 성공시켰고 선제골에도 연관이 있었습니다. 시티에게는 앞으로의 시즌을 위한 한 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