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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빅매치 & 대한민국 경기 일정 총정리 정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어느새 한달 앞으로 다가왔어.. 종강이랑 월드컵 개막이랑 시기가 비슷해서 하루하루 그것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긴 한데 과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 ㅠㅠ


암튼 각설하고, 월드컵이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까, 이제 슬슬 빅매치 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 ㅋㅋ 그리고 물론 축잘알 펨창들은 알았겠지만, 대한민국 경기 일정도 알아보도록 하자. 치킨도 언제 시켜먹을지 정해야되니깐..


꼭 빅매치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주목할 만한 경기라고 느껴질 경우 포함시켰으니 참고해!


참고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일정 모든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임 ㅋ

우리와 가까운 러시아에서 열려서 그런지 대부분의 시간대가 개꿀이라 맥주 치킨 치맥각 ㅋㅋㅋㅋㅋ


1. 주목할 만한 경기들


조별리그 총 48경기 중에 10경기를 뽑아봤어


1.1. 6/15(금) 00:00 A조 러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


아마 "며용? 이게 왜 빅매치?"라고 하면서 호다닥 비추를 누를 수도 있을 거야. 좆밥 대전이 맞아. 실제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각각 FIFA 랭킹이 63위, 65위로 이번 월드컵 출전국 총 32개국 중 각각 31위, 32위에 해당해. 뒤에서 첫 번째, 두 번째인 좆밥들이란 거지. (대한민국이 61위로 뒤에서 세 번째라는건 비밀) 


이 매치가 리스트에 포함된 건 단순히 개막전이라는 이유 때문에서야. 그리고 러시아 홈에 여름인만큼 정말 응원 열기가 뜨거울텐데, 그 속에서 쭉쭉빵빵 러시아 엘프를 찾는 재미 역시 쏠쏠하겠지?



1.2. 6/15(금) 21:00 A조 이집트 vs 우루과이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대결은 A조의 판도를 뒤바꿀 대결이 될 거야. 동시에 '신계에 노크한 사나이들', 즉 이집트의 살라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즈의 대결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지. 참고로 이 두 선수는 리버풀의 신구 에이스로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급 시즌을 작성한 선수들이야. 수아레즈는 바르샤로 런했는데 살라는 어디로 런할지도 궁금해지지. 리버풀 최고의 선수들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대결한다니,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그분도 하늘에서.. 아니 집에서 티비로 보면서 웃으실 거야.


또 살라가 챔스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진지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해. 물론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받쳐줘야 할테고, 분명 이 경기는 만약 살라가 빅이어를 든다면 살라가 발롱도르를 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거야. 또 지난 월드컵에서 키엘리니에게 핵이빨을 선사했던 수아레즈가 이번에는 그런 병신같은 짓을 안할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겠지.


(+) 밑에 댓글 보고 추가했는데, 살라 vs 수아레즈라서 살수대첩 ㅋㅋ 누가 생각해낸 건진 몰라도 네이밍 센스 기가맥히네.. 나중에 이집트 vs 우루과이 다루는 기사 나올때 이 표현 써주면 좋겠다. 기가맥힌 표현이네 진짜...



1.3. 6/16(토) 03:00 B조 스페인 vs 포르투갈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아마 이 경기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생각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거야. 물론 전력 자체는 스페인이 명백히 우위에 있지만,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있는 호날두의 포르투갈 역시 만만치는 않아. 특히 좆두의 경우 메이저 대회 없다고 까이는 메좆보다도 월드컵 활약이 부실한데, 그런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게 중요하겠지.


물론 포르투갈에 호날두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이니에스타와 실바가 있지. 두 선수 모두 스페인의 전성기를 함께한 역대급 레전드인 동시에 역대급 테크니션이고, 아마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공산이 높아. 실제로 이니에스타의 경우 이번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을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야. 수많은 컵들을 들어올린 무적함대에서의 활약을 아름답게 마무리짓기 위해서 스페인의 선수들, 특히 이니에스타와 실바는 월드컵 우승을 절실히 원할 거고, 당연히 이베리아 반도 이웃 간의 대결인 이 경기는 정말 중요할 거야. 참고로 이 두 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다비드 비야의 골로 스페인이 1:0으로 포르투갈을 꺾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



1.4. 6/18(월) 00:00 F조 독일 vs 멕시코


대한민국이 속한 F조의 첫 경기가 될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야. 물론 노이어까지 복귀한 독일의 전력이 무섭지만, 월드컵만 나갔다 하면 16강을 밥먹듯이 진출하는 멕시코의 전력도 만만치는 않지. 한마디로 월드컵 여포와 조별리그 여포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무래도 이 경기에서 이 두 팀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가 정말 기대돼. 우리나라의 2,3차전 상대기도 하니까. 특히 독일. 독일의 예비 명단을 봤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독일의 라인업이 과연 어떤 위용을 뽐낼지 정말 궁금해.


한편 독일이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야. 실제로 1998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 2006년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 2010년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은 모두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속절없이 무너졌거든. 모두 유럽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전차군단 독일은과연 이 징크스를 피해갈 수 있을지 궁금해져. 물론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무너지긴 커녕 한 골이라도 먹힐지가 궁금하긴 한데, 어쨌든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 징크스에 일말의 기대감을 걸어야지.



1.5. 6/18(월) 03:00 E조 브라질 vs 스위스


사실 그다지 빅매치는 아닌것같긴 한데 하도 E조가 브라질 빼고는 좆밥싸움 같아서 넣어봤어. 그나마 스위스가 제일 쎄보였거든. 그리고 스위스가 나름 저력을 가진 팀이기도 하니까. 어쨌든 이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브라질, 그리고 네이마르에게 집중될 거야. 브라질의 경우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위스전에서 4년 전 참사를 씻어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겠지. 그게 아니라면 브라질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는 시선에도 의문부호가 뒤따를 지도 몰라.


스위스 역시 첫 경기, 힘든 상대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필요가 분명 있지. 스위스는 유럽 예선에서 북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왔는데, 1차전에서 넣은 페널티킥 골 하나 덕분에 합산 스코어 1:0으로 월드컵에 진출했어. 심지어 이 골은 오심이었어. 그래서 당시에 말이 많았지. 이 진출 과정에는 분명히 운이 따랐고, 북아일랜드 입장에선 분명히 억울할 거야. 결국 스위스는 이 경기에서 자신들이 월드컵 출전 자격이 있는 팀임을 증명해야겠지.



1.6. 6/22(금) 03:00 D조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이번 월드컵 트로피가 어떤 팀에게 돌아갈지는 오리무중이지만, 아마 월드컵 트로피를 가장 원하는 선수는 다름아닌 메시일거야. 사실 메좆에게는 4년 전에도 기회가 있었어. 월드컵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제 한 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독일의 벽 앞에 무너졌지. 아마도 메좆에게는 괴체가 좆두보다도 더 XXX일거야. 이후 코파에서도 칠레 대표팀으로 뛰며 우승을 노려봤지만 실패했지.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면 펠레와 마라도나 위에도 설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했고, 이제는 맹추격하는 좆두를 신경써야 할 판이야. 따라서 메시는 정말 죽기살기로 이번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하려고 할거야. 국대만 오면 축구력이 낮아지는 병신새끼들을 데리고 말이야.


물론 크로아티아 역시 만만하지만은 않아. 특히 레알과 바르샤 소속 미드필더들이 매섭지. '치'자 돌림인 모드리치, 라키티치, 코바치치를 말하는 거야. 라키티치 이새끼는 메좆 형님이 얼마나 월드컵 들길 원하시는지 알면서 좀 설설 기고 대주고 그래야 클럽 생활이 편해질텐데 말야. 아무튼 참 재미있는 매치야.



1.7. 6/25(월) 03:00 H조 폴란드 vs 콜롬비아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어. H조를 제외하고 모든 조에 월드컵 우승국이 1개 이상 분포해있다는 점이야. 그리고 월드컵 우승국이 없는 조, 바로 H조의 최고 빅매치가 바로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일전이 될 전망이야. 2강(폴란드, 콜롬비아) 2약(세네갈, 일본) 구도로 평가받는 H조에서 이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높아. G조의 잉글랜드, 벨기에 등 강팀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할 경기지. 근데 시발 생각해보면 G조에서 잉글랜드 벨기에 1,2위라 치면 이걸 이기든 지든간에 16강 가면 만나는 거잖아. 씨발.


양팀 골잡이들의 활약도 꽤나 주목이 돼.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오지. 우선 첫 월드컵에 출전하는 레반도프스키 입장에서는 챔스 4강에서 쌓은 개쫄보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던져야한다는 부담감이 주어졌지. 또 팔카오의 경우 신계에 근접했던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내려온 상태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격언을 스스로 증명할지의 귀추가 주목돼. 물론 콜롬비아에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슈를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있지. 이러한 양 팀 에이스들의 활약도 좋은 볼거리가 될 거야.



1.8. 6/26(화) 23:00  C조 덴마크 vs 프랑스


스페인 vs 포르투갈 이후 다시 유럽팀 간의 빅매치야. 이 매치업 역시 양팀의 체급차가 뚜렷하긴 해. 프랑스는 독일, 스페인, 브라질과 함께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 중 하나니까. 그리즈만, 음바페, 캉테, '그 암살자'와 '그 전갈'까지.. 이름만 들어도 정말 짱짱한 스쿼드야. 덴마크는 그 정도 레벨은 아니니까. 하지만 덴마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팀이야. 올 시즌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필두로 슈마이켈, 크리스텐센, 풀센, 벤트..너 등의 위협적인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거든.


이 경기 역시 클럽 동료들 간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야. 바로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 그리고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두 선수 모두 토트넘 ㅎ 핫스퍼와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확고부동한 주전인데, 에릭센이 요리스가 지키는 골문을 노리는 그림이 아주 흥미로울 것 같아. 그리고 프랑스와 덴마크가 C조에서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이 경기가 더 중요해져. 바로 D조에 아르헨티나가 있다는 점이지. 월드컵 한번 먹어보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메좆을 16강부터 만나고 싶은 팀은 없을거야.



1.9. 6/27(수) 03:00 D조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이새끼들은 하도 신기해서 써봤어.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에 이어 올해까지 벌써 세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만나.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아르헨티나가 1점차로 신승을 거뒀는데, 이번 경기의 결과는 어떨지 정말 궁금해져. 아무리 아르헨티나에 메시가 있다 한들, 나이지리아에도 비밀 병기가 있지. 유로파따리 두 팀의 게시판 지분 1위를 담당하고 있는 이워비와 모제스야. 결과가 정말 기대되지 않니? 씨발.



1.10. 6/29(금) 03:00 G조 잉글랜드 vs 벨기에

이 경기 역시 정말 기대돼. 스페인 vs 포르투갈 매치업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힐만 해. 특히 이 경기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라 정말로 1, 2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높은데, 전력을 다한 양 팀의 명승부가 기대돼. 물론 H조가 좀 어중간한 조라서 1, 2위 결정에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이 경기를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EPL'일 것 같아. 잉글랜드는 차치하고서라도 벨기에 역시 EPL 출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정말 많거든. 일단 잉글랜드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명단 전원이 EPL 선수들이야. 개중에는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대니 웰벡과 같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도 있지. 하지만 이건 벨기에 역시 마찬가지야. 올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역대급 시즌을 이끈 케빈 데 브라이너를 필두로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에 토트넘의 센터백 듀오인 토비 알더바이렐트와 얀 베르통언까지. EPL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경기를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해. SBS 해설까지 곁들여지면 아마 EPL 올스타전을 보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2.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들


2018년 6월 18일 (월) 21:00  F조 스웨덴 vs 대한민국


2018년 6월 24일 (일) 00:00  F조 대한민국 vs 멕시코


2018년 6월 27일 (수) 23:00  F조 대한민국 vs 독일


대한민국의 경기들은 시간대가 평일 9시 / 평일 11시 / 주말 0시라서 치맥 곁들여서 축구 보기 딱 좋을 시간대야. 전례 없이 수많은 닭들이 벗겨지고 튀겨질 날이 될 예정이야. 


알다시피 전망은 정말 좋지 않아. 실제로 도박사들 역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18%로 예측하기도 했고. 이성적으로 봤을 때 맞는 얘기야. 독일은 물론이거니와 멕시코, 스웨덴보다도 전력이 떨어지거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으쌰으쌰해서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어쨌든 우리나란데, 마냥 비관적으로 일침충마냥 "아 어차피 조별 탈락임 시발" 이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 그래봤자 골 넣고 이기면 손흥민 골~ 울부짖으면서 공중제비 돌고 펨코 접속해서 "와.. 역시 손흥민.. 완전 경기를 뒤집어노으셔따" 이런 댓글 달거 다 알거든. 물론 맹목적인 응원은 좋지 않은 거야. 비판할 점은 비판하고,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왔다면 지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져서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신태용이 전임자였던 슈틸리케는 물론이고, 지난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보다 훨씬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점 때문이야. 실제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때의 경기력이라면 16강 진출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 최대한 희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어쨌든 즐라탄이 없는 스웨덴은 충분히 해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기적이 일어난다면 멕시코, 혹은 독일 상대로 승점을 딸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다면 16강 진출도 마냥 꿈은 아니겠지.


지금까지 글 읽어줘서 고맙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올 러시아 월드컵 각자의 방식으로 재밌게 즐기자 ㅋㅋ 


출처 : https://www.fmkorea.com/10603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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