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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프야매

[뱀선생] 2017년 시즌 종료 후 밝힌 기아 SK 4:4 트레이드 이야기

by 뱀선생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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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2017년 시즌 종료 후 밝힌 기아 SK 4:4 트레이드 이야기


기아 2017 한국 프로야구 개막 삼성과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하며 기분 좋은 출발~

하지만 개막 3연전만에 팀의 약점이 노출됨.

바로 포수진에 2도루 내주고 불펜 폭망 + 쓸만한 1번 타자가 없음.


바로 이때 이어진 경기가 SK 와이번즈 광주 개막 3연전.

1차전은 양현종으로 이겼고 2차전으로 비로 취소, 

그리고 3차전을 앞두고 기아 감독 김기태의 절친이자 SK 신입 단장이 된 염경엽이 찾아옴 ㅋㅋㅋㅋ

(참고로 두사람 우정의 배경엔 배고픈 학창시절 광주 충장중과 광주제일고 동기라고....)


1. 염경엽은 김기태가 포수 김민식을 작년부터 원했으나 트레이트가 파토남을 알고 있어서 찾아옴.

2. 염경엽 : SK 포수 김민식 데려갈래? 우리는 기아 외야수 노수광이 필요하다.

3. 김기태 : 노수광 빠지면 외야수 필요한데? 니네 SK 외야수 이명기 안쓰니까 주라~

4. 염경엽 : 그럼 이명기 줄테니까 우리도 김민식 대체 포수로 기아 이홍구 주라, 그리고 이홍구 군대가야되니까 서브포수 이성우도 줘

5. 김기태 : okok 우리 김선빈 내야 백업도 필요하니까 최정민 콜?

6. 거기에 이왕 트레이드 하는김에 2군 유망주도 바꾸자고 해서 기아 윤정우, SK 노관현도 포함.

7. 이렇게 기아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 / 스크 (김민식, 이명기, 최정민, 노관현) 4대4 트레이드 체결 스토리 ㅋㅋㅋㅋㅋ


다만 스크는 단장이 염경엽이라 상관없었지만 기아는 김기태는 감독이니까 따로 구단이 김기태 지지해서 승인해줬다고 함.


결국 기아는 대박 신의 선물이 되며 이명기, 김민식 시즌 주전으로 써먹으로 2017 KBO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양팀의 작년 2016년 성적과 2017년을 비교하면 기아는 5위 승률 0.490에서 1위 승률 0.608로 트레이드 초대박 성공

스크는 6위 승률 0.479에서 5위 승률 0.524로 한 단계 좋아짐.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65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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