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2017/18시즌 EPL 8R 맨시티 스토크 경기 - 선발라인업, 선수평점, 골장면 및 하이라이트, 경기 다시보기 등등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23:00에 펼쳐진
2017-2018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FC 대 스토크 시티 FC 경기.
맨시티 팬으로서 경기 후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
1. 지난 시즌 후반부부터 터졌던 제수스, 사네, 스털링 라인의 완성? ㅋㅋㅋㅋ
(아구에로를 완전히 벤치로 밀어낸 평균 21살 조합인 3명이 이제는 유망주 축구 신동, 신성에서 완전한 성인 1군 스쿼드 BEST11로 평가 ㅋㅋㅋㅋ)
2. 덕배, 실바, 페르난지뉴의 환상적인 미드필더 중앙 라인 클라스
(스토크시티는 그렇지 않아도 객관적으로 밀리는데 중원 핵심인 조앨런이 부상이라 완전히 중원 씹어먹혀버림)
3. 시즌아웃된 멘디의 백업 대체자로 델프는 여전히 좋은 모습.
(유리몸에 사이버선수 급으로 먹튀느낌이였는데 이렇게 살아날줄 몰랐음...;;;)
4. 드디어 야야투레의 복귀 ㅋㅋㅋㅋ
(거의 전 경기 선발 출장 혹사받는 페르난지뉴의 체력을 관리받게 될까? 지난 시즌 후반기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
5. 식스앤더시티를 넘어서 7골이라니 행복시티~~ ㅋㅋㅋㅋ
맨시티 스토크 - 선발라입업, 포메이션, 스탯, 평점 정보
스카이스포츠 선정 선수 평점
Player ratings
Man City: Ederson (6), Walker (7), Stones (7), Otamendi (7), Delph (7), Fernandino (7), Sterling (9), De Bruyne (9), Sane (8), D Silva (8), Jesus (8).
Subs used: B Silva (7), Gundogan (6), Toure (6).
Stoke: Butland (5), Zouma (6), Cameron (6), Edwards (6), Wimmer (4), Pieters (4), Fletcher (5), Choupo-Moting (5), Jese (5), Diouf (6), Shaqiri (4).
Subs used: Afellay (4), Martins Indi (4), Sobhi (4).
Man of the match: Kevin De Bruyne.
매치리포트
스토크를 상대로 7-2 승리를 거둔 시티
<경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패스와 빠른 경기 전개로 스토크의 골문을 노린 시티는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상대를 압박해 나갔습니다.
시티의 선제골을 보기까지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기 17분, 가브리엘 제수스는 케빈 데 브루인과 카일 워커의 빌드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약 2분 후인 19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케빈 데 브루인과 르로이 사네의 빌드 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경기 한 때 약 84%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한 시티는 피치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상대를 통제했고 계속해서 스토크와의 점수 차이를 벌여나갔습니다.
시티의 3번째 득점은 경기에서 캡틴 역할을 담당한 다비드 실바가 성공시켰습니다. 공은 가브리엘 제수스와 르로이 사네를 거쳐 라힘 스털링에게 다다랐고 공을 잡은 라힘 스털링은 상대가 예측한 방향과는 다르게 다비드 실바에게 공을 연결시켰고 다비드 실바가 스토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도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후반부에 디우프에게 한 골을 내주었고 후반 초반부에 디우프의 공격을 막아내려던 카일 워커의 허벅지에 맞은 골이 에데르손을 통과하게 되며 두 개의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스토크의 강한 공격도 잠시, 시티는 언제 실점을 허용했냐는 듯이 평정심을 되찾았고 이내 다시 상대의 골망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55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케빈 데 브루인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이번 경기에서 더블을 성공시켰고 약 5분 뒤에는 페르난지뉴가 파비안 델프의 패스를 받아 한 방에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약 1분 후인 경기 61분에는 르로이 사네가 케빈 데 브루인의 정확한 패스를 득점으로 이어내며 식스 앤 더 시티를 성공시켰고 후반전에 가브리엘 제수스와 교체되어 경기에 출장한 베르나르도 실바가 79분에 이번 경기의 마지막 골이자 일곱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의 스타>
케빈 데 브루인: 시티의 득점 빌드 업의 중심에 있었던 케빈 그리고 이번 경기까지 시티 경기 100회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결과의 의미>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거둔 승리로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고 리버풀 원정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점의 승점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에티하드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전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말에는 에티하드에서 번리를 상대하게 됩니다.
감독 리액션ㅣEPL R8 시티 7 스토크 2
이번 7-2 승리는 자신이 시티의 감독이 된 이래 최고의 경기력이였다고 칭찬한 펩 과르디올라
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의 8 라운드, 스토크 시티 홈 경기에서 7개의 득점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항상 더 나은 플레이에 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가 제가 시티를 맡은 후 최고의 경기였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고 단순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공을 원했고 그사실이 우리의 패스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는 미드필더들과 윙어들이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인해 매우 기쁘고 우리 선수들에게 커다란 축하를 전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에 선수들이 보여주는 수준 높은 경기력의 원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해 변한 것이 무엇이냐면 서로를 더 잘 아고 있다는 것, 나 또한 내 선수들,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다른 팀을 공격하는 방법을 더 잘알게 되었다’라고 이유를 답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에버튼전에서는 2개의 페널티를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커다란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모든 선수들 또한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리버풀을 상대로 거준 5-0 승리는 우리의 자신감 상승을 위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홈경기들에서 승리를 한다면 리그의 선두를 달릴 수 있을 거라는 것과 리그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터네셔날 브레이크 직후에 좋은 결과를 가져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케빈 데 브루인의 경기력에 대한 특별한 칭찬 또한 빼놓지 않았습니다.
“케빈은 골을 넣지는 않았지만 매우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경기를 잘 이해했습니다. 그는 알맞은 속도로 적합한 패스를 만들어냈고 그가 공을 가지고 적당한 위치에 도달하면 다른 팀 동료들은 공이 올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나는 감독이자 관중입니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커다란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상대가 대하기 어려운 자리로 들어가지요. 케빈 데 브루인 뿐만이 아닌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었습니다.”
“나는 단순한 여흥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승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시즌에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개선시키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승리를 위해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은 오늘의 경기와 같은 방식이지요.”
“우리는 오늘 스토크를 상대로 일곱 개의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팬들 또한 경기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주 기쁩니다.”
“우리는 돌아오는 화요일에 유럽의 최강 팀 중 하나를 상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음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두 개의 골을 막지 못했지만 다섯 개의 득점을 성공시켰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경기력을 보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맨시티 스토크 - 전체 골장면 및 전후반 하이라이트, 경기 다시보기 영상
8R 맨체스터 시티 vs 스토크시티 경기 하이라이트
8R 맨체스터 시티 vs 스토크 시티 경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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