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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2017/18 EPL 7라운드 첼시 맨시티 - 선발라인업, 선수평점, 경기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등등

by 뱀선생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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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2017/18 EPL 7R 첼시 맨시티 - 선발라인업, 선수평점, 경기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등등


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오전 01:30분에 펼저진 

2017-2018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최고 빅매치 

홈팀 첼시 FC 대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리그 3위 첼시와 리그1위 맨시티가 드디어 맞붙는 최고의 빅매치.

다만 맨시티 멘디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 콘서트 보러갔다가 교통사고난 아게로 부상으로 좀 김빠진 대결이 예상됐음.

맨시티 팬이지만 지난 시즌 홈원정 2경기 모두 처참히 발렸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 속으로 칼 갈았을 경기 ㅋㅋㅋㅋㅋ

뚜껑을 열어보니 모라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35분 걸어나가고 그 이후 첼시 공격은 딱히 볼 수 없었음;;;


개인적인 경기 관전 포인트

1. 덕배의 킥력, 거의 전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킥력. 페예그리니 감독 말기 때부터 하반기 퍼저서 경기 똥 싸도 빼기 애매했던게 코너킥, 프리킥, 장거리패스, 중거리슛 등 잠잠하다가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킥력 ㅎㄷㄷ했음.

2. EPL 피지컬 센터백에 힘겨워하는 제수스, 음 역시 제수스 혼자서 피지컬 좋은 첼시의 센터백들을 상대하는건 안됐음. 계속 몸싸움에서 밀리며 볼키핑이 안됨. 후반 1골도 최전방보다는 크리스텐센을 피해 약간 뒤로 물러나서 리턴 패스를 정확히 줄 수 있었음.

3. 맘먹고 잠그는 첼시 수비 실력, 중앙을 6명이서 장악해버리니 맨시티는 뚫을 수가 없었음. 계속 볼을 돌리며 점유율만 높일뿐.... 개인적으로 첼시의 약점은 노쇄한 센터백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 영입한 크리스텐센, 뤼디거 진짜 잘 산거 같더라... 거기와 좌우 측면 알론소, 탄코를 뚫을 수가 없었던 스털링과 사네 ㅠㅠ

4. 콘테의 선수비 후반 70분 공격 전술. 초반 미친듯이 잠구다가 막판 343포메이션으로 바꾸는데 역습속도 확 살아남. 원톱 아자르는 아무것도 못하더라.

5. 델프의 수비력, 맨시티 들어와서 부상만 당하고 거의 사이버선수였는데 멘디가 빠진 왼쪽 풀백자리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람. 이날 91% 패스 성공률 1드리블 5태클을 기록함. 전형적인 풀백 포지션 보다는 지난 시즌 같이 중앙으로 들어오는 인버터드 풀백으로 쓰더라.

6. 스포티비 김태륭 해설이였나? 오늘 경기 해설 굿~ 개인적으로 선수 정보 풀어놓는 해설보다는 진짜 해설답게 전체적인 경기 포메이션, 전술 변화 예측 등을 계속 이야기해주는게 좋았다.


첼시 vs 맨시티 - 선발라인업, 선수평점, 경기최우수선수 정보


펩의 맨시티는 4141포메이션.

제수스 원톱

사네 실바 덕배 스털링과 

그 뒤를 받치는 페르난지뉴 미드필더 조합.

델프 오타멘디 스톤스 워커

에데르손 수비라인이 선발 출전했음.


콘테의 첼시는 3511포메이션.

모라타

아자르

알론소 파브레가스 바카요코 캉테 탄코

케이힐 크리스텐센 뒤디거

쿠르투아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MOM 경기 최우수 선수는 1골, 키패스 6개, 2유효슈팅, 2태클의 데브라이너 8.5점.


스카이스포츠 선정 Player ratings

Chelsea: 

Courtois (7), Cahill (6), Christensen (7), Rudiger (7), Azpilizueta (7), Alonso (6), Fabregas (6), Kante (6), Bakayoko (7), Hazard (6), Morata (n/a).

Subs used: Willian (6), Pedro (6), Batshuayi (5).


Man City: 

Ederson (7), Walker (7), Stones (7), Otamendi (7), Delph (7), Fernandinho (7), Sterling (8), De Bruyne (9), Sane (7), David Silva (8), Jesus (7). 

Subs used: Silva (4), Gundogan (n/a), Danilo (n/a).


Man of the match: Kevin de Bruyne.



감독 리액션ㅣ첼시 0 시티 1


이번 승리를 벤자민 멘디와 세지오 아구에로에게 바친다는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시티는 주요 공격 자원인 벤자민 멘디와 세지오 아구에로의 부재와 함께 지난 시즌의 챔피언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티의 모든 선수들과 스탭들이 그 두 선수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벤자민과 세지오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은 우리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싸울 것입니다."

"벤자민의 부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또 다른 정신력을 심어주는 선수입니다. 세지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에는) 두가지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하느냐 아니면 우리에게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느냐! 그리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대단한 실력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승리를 위해 왔습니다. 감독직을 맡으면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오늘의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수들이 후반전에 펼친 플레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시즌에 여기에 왔을 때를 생각해 보자면, 지난 번에 첼시가 어땠고 어떤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전반전에 우리는 제대로된 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후반전에는 나은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첼시가 카운터 어택을 할 때면 그들은 매우 위험한 상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되도록 공을 지켜냈고 우리가 이겼을 때 그로 인해 정말 기뻤습니다. 아직 9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승리골을 터트린 케빈 데 브루인과 레프트 백 역할을 환상적으로 소화해낸 파비안 델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케빈은 모든 것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득점이 가능한 선수이고 겸손한 자세로 싸우는 선수입니다. 그로 인해 정말 기쁩니다."

"그는 정말 영리한 선수입니다. 짧은 패스 또는 긴 패스를 떠나서 그가 만들어내는 패스의 수준이란! 그는 4-6 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가 있는 것이 대단한 행운입니다."

"파비안도 오늘 또 다시 아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수비력은 탁월했습니다. 그가 잘 해내서 정말 기쁩니다. 저번 시즌은 그에게 매우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뛰어준 그로 인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우리의 포지션을 정비했고 대단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서 실바에게 공을 연결시키는 것이 더 잘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공을 독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해냈습니다. 첼시는 3일 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승을 거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팀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매치리포트 - 첼시 대 시티 경기


지난 시즌의 챔피언을 상대로 1-0 빅토리를 거둔 시티


경기는...
시티는 지난 시즌의 챔피언을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케빈 데 브루인의 선제골이자 승리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였던 알바로 모라타를 앞세워 공격 라인을 형성했던 첼시는 경기 초반에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선제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재빠르게 경기에 적응한 시티는 게임을 주도하며 득점 사냥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시티는 빠르게 공을 돌렸고 공격 압박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펼쳐나갔지만 첼시의 수비를 상대로 고전을 겪었고 첼시 또한 시티의 골대를 노렸지만 시티의 조직적인 수비 라인에 번번히 막히며 오프사이드 판정을 면치 못한 채 양 팀은 무득점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전반전을 완벽하게 장악한 시티는 후반전에서도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시티는 상대보다 더욱 빠르고 더욱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쳐나갔고 결국 케빈 데 브루인의 득점으로 경기의 데드락을 깰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MOTM으로 선정된 케빈 데 브루인은 가브리엘 제수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슈팅을 펼쳤고 공은 첼시의 골대 좌측 코너로 들어가며 시티는 승리에 한 걸음 바짝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첼시의 주요 공격 자원인 에당 아자르 또한 시티의 포백을 제치고 슈팅을 펼치는 기회를 가졌지만 최종 관문이었던 에데르손 모라에스를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티는 이번 첼시 원정전에서 60%가 웃도는 공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순간

케빈 데 브루인의 선제골


시티 매치데이 앱 스타 선수: 케빈 데 브루인

한 때는 첼시를 대표했었던 케빈 데 브루인... 케빈은 스카이 블루!


이번 경기로...

시티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일정

월드 컵 예선전 일정으로 다음 주에는 프리미어 경기가 없습니다!


시티의 돌아오는 10월 14일에 에티하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하게 되고 그로부터 약 3일 후에는 챔피언스 리그의 팀인 나폴리를 상대하게 됩니다.


첼시 맨시티 - 골장면 및 전후반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다시보기 영상


7R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경기 하이라이트


7R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경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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