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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아스날 지루, 베예린, 외질, 산체스, 르마 등 2017년 여름 이적시장 영입 스토리, 뒷이야기

by 뱀선생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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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아스날 지루, 베예린, 외질, 산체스, 르마 등 2017년 여름 이적시장 영입 스토리, 뒷이야기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아스널 영입 과정 뒷 이야기.


아스날 구단주가 라카제트와 콜라시나츠의 영입으로 지출이 크다고 생각해

벵거 감독은 산체스, 외질, 체임벌린을 지키고 르마 영입을 위해서 

슈체츠니, 지루, 월셔, 엘네니, 깁스, 등등을 팔려고 했었네요.

(즉, 추가 이적자금 지원을 안해줬다는 말)


확실히 이적시장 후반부 쯤에 아스날 1군 스쿼드에 잉여자원이 많다고 정리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음.


예전에는 그래도 몸값 폭등이 없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면

이미 지금의 EPL 빅클럽은 더 많은 돈지랄 머니파워를 가진 맨유, 맨시티, 첼시로 갈린듯 합니다.

아스날 운영진은 이미 더 이상 경쟁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저예산으로 우승한 레스터의 운영방식에 꽂혔다고 함;;;


[BBC] 아스날의 이적시장 요약



1. 아스날은 지난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100m 파운드 이상을 지출했고, 난 여러 소스로부터 아스날이 더 많은 영입자금을 풀 거라고 들음


2. 보드진은 예산의 상당한 부분이 라카제트와 시에드 콜라시냑의 계약으로 빠져나갔다고 함.


3. 산체스, 외질, 챔벌레인을 지키고 싶어하는 벵거의 생각을 따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르마와 같은 대형 계약을 계속하기 위해서 선수를 팔고 주급을 줄여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했음


4. 그래서 다른 구단들에게 슈체츠니, 지루, 윌셔, 엘네니, 깁스, 체임버스, 젠킨슨, 아크폼 등등을 제의함.


5.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음. 예를 들어, 지루와 윌셔는 남기를 원했음. 벵거는 체임버스에 대한 생각을 바꿈. 루카스 페레즈는 또 떠나고 싶어 했음. 그러나 벵거는 지루가 남을 때만 페레즈가 떠날 수 있다고 말함. 완전 이적을 보내주려 했으나, 제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임대로 보냄. 깁스 이적은 생각했던 것보다 늦게 이루어짐. 가브리엘이 이적한 후,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이적을 원함. 아스날은 대체자를 구하면 이적 시켜주겠다고 말해줌.


6. 그와중에, 아스날이 남기고 싶어했던 선수들도 말썽부림. 베예린은 U-21 유로에서 돌아와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고 말함. 챔벌레인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결국 이적의사를 표명함. 3월 이후로 외질 재계약 건도 지지부진. 산체스는 아스날을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


7. 외질은 약간의 관심을 받음. 산체스는 거액의 이적료와 톱클래스 대체자를 찾았을 때만 보내주기로 함. 3명의 키플레이어를 내년 한꺼번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주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기에, 챔벌레인은 그나마 현실적인 이적이 가능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벵거는 진심으로 이 셋을 지키고 싶었음. 챔스 복귀시 180k파운드를 보장했던 마지막 재계약 제의를 챔벌레인이 거절했을 때, 벵거는 빡쳤고 매우 실망했음. 챔벌레인이 면담에서 아스날을 떠나고 싶다고 한 이후로, 벵거는 그를 잡으려 하지 않음.


8. 슈체츠니, 가브리엘, 깁스 이적료와 챔벌레인의 기본 지급액 35m 파운드를 더해 아스날은 연대조항으로 소튼에 얼마를 지불하던지에 관계없이 이적시장 흑자가 됨.


9.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아스날은 더 이상 대형 계약을 위한 예산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힘. 그 발표는 바로 아스날이 노리던 선수의 에이전트, 소속 구단, 그리고 기자들에게 전해짐. 보드진은 예산이 꽤 남았지만, 그들이 노리는 타겟의 이적료 걸맞는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을 함. 산체스에게 55m/60m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르마에게 92m 제의를 했던 건 아스날이 적어도 주급 예산을 포함해 이적료 예산이 30m 이상 남았던 걸 의미함. 남은 예산은 겨울과 다음 여름 이적 시장으로 넘어감.


10. 아스날은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고 했고, 가능하다고 판단함. 그들은 맨체스터 두 클럽과 첼시와 재정적인 경쟁을 할 수 없었기에, 저예산으로 우승한 레스터의 운영방식에 꽂힘. 보드진은 벵거가 우선순위로 생각했던 포지션을 보강하고, 외질과 산체스를 지켰으며, 잉여선수를 다수 방출했던 것으로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함.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 중미 뎁스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이것이 벵거가 데드라인을 앞두고 다시 급하게 르마를 영입하려고 한 이유임. 어쨌든 보드진은 이적시장 행보에 충분히 행복했고, 시즌 전망이 낙관적임.


11. 구단주 스탠 크뤤케는 우승을 위한 열망은 크지만, 개인 재산을 털어가면서까지 지원해줄 생각은 없어보임. 스탠과 그 외 보드진은 벵거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팀을 잘 이끌어주리라 믿음. 예전에 이런 방식으로 성공을 거둬왔기에, 이 자급자족 클럽운영 방식은 미래에야 재평가될 것으로 보임.



출처 : https://twitter.com/bbcsport_david/status/904618820073132032

http://www.fmkorea.com/76614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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