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맥스페인3 (Max payne 3, 2012) 리뷰 및 영상 재생 목록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의 2012년 작품인 맥스페인3.

줄거리는 과거 가족을 잃게된 형사가 술에 쩔어살다가 경찰 학교 동기를 만나 브라질 갑부의 경호원 일을 맡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

그래픽 좋고 사운드가 참 맘에 든다. 특히 배경음악 BGM이 마음에 드는데 현악기로 연주되는 우울한 음악이나 미션 중간중간의 브금이 캬~ 좋다.

(맥스페인3 오프닝 메인 테마)

게임의 특징이 내가 직접 조작하는 일반 액션 게임과 다르게 영화의 캐릭터를 내가 조작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미션 진행중에 계속 컷씬이 들어가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것 같다. 주인공을 조작을 하며 액션을 원하는 게이머는 중간중간 계속 조작을 멈추게 되니까 지루해 할것 같고 나 같이 멋진 영상, 연출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에 빠져들것이다.

또 하드보일드 느와르 분위기를 잘 살리는데 주인공이 자꾸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더 안좋은 상황속으로 빠져드는 시나리오가 굿굿굳. 그럴수록 더욱더 쿨내 풍기는 주인공 맥스 ㅋㅋㅋ

결과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던 영화 같은 게임이다. 시나리오도 브라질 갑부 형제와 엮여 집안 싸움에 휘말린다는 내용도 영화에서 많이 보던것이고 액션 중에 슬로우가 걸리면서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 점도 좋았다.

단점은 패드로 플레이 했을 경우에 헤드샷을 날리기가 쉽지 않앗다. 자동 조준이 몸통으로 잡아주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느낌. 그래서 마지막 챕터 14 보스전도 그렇고 중간중간 어려운 상황이면 마우스를 썼다 ㅋㅋㅋ

또 하나는 사소한건데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스토리가 계속 과거와 현재가 반복되는데 스토리가 중시되는 게임에 나 같이 쭉 플레이하는 유저는 상관없겠지만 드문드문 플레이하는 사람은 스토리 기억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느낌?

수집욕을 살짝 자극하는 요소는 황금 총 부품 모으기와 단서 모으기 정도가 있는데 나름대로 약간 신경써서 플레이 했는데 절반도 못 모은것 같다 ㅋㅋㅋ

메타스코어 점수는 87점인데

제 개인적인 점수는 9점입니다.